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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여행준비

여행 버킷리스트,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짐토스입니다 :)

여러분들 새해가 시작됐는데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아니면 버킷리스트라던지 말이에요~

전 아직 새해 계획은 세우진 않았는데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가기!

아무래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꼭 가고 싶은 여행지나 여행 사진을 휴대폰에 담아둡니다. 언젠가 꼭 가볼거라는 다짐과 함께

오늘은 짐토스가 생각하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 버킷리스트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알록달록 무지개산, 페루 비니쿤카


SNS에서 한번 쯤 봤을 법한 무지개산 '비니쿤카'.

비니쿤카는 '일곱 빛깔 산'을 뜻한다. 옛날 안데스 산맥이 해저에 잠겨 있을 당시

수천 년간 바다 속에서 각기 다른 토양이 쌓여 차곡차곡 층을 이룬 것이라 한다.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을 띠는 비니쿤카는

맑은 날에는 맑게 어두운 날에는 어둡게 색의 선명도가 달라진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꼽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곳' 중에 선정되기도 한 비니쿤카.

하지만 풍경이 아름다운 만큼 직접 보기가 힘들다. 고도가 5100m에 위치해있어서

트레킹 과정이 꽤나 버거울 뿐더러 체력과 무관하게 고산병이 찾아오기 때문.




그래도 이런 멋진 곳에서 평생도록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트롤의 혓바닥, 노르웨이 트롤퉁가




발 밑을 보면 온 몸이 후들거리지만, 그만큼 더 매력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 트롤퉁가.

트롤퉁가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덩치 큰 괴물 '트롤'의 혀를 뜻하는 걸로써

이름 그대로 혀가 툭 튀어나온 바위가 눈에 띈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중 가장 도전적인 트롤퉁가는

3대 트레킹인 쉐락볼튼, 프레케스톨렌에 비해 아주 힘든 여정이다.

높이는 1100m, 왕복으로 22km. 초반부 약 1km~2km 정도가 가파른 급경사길.

하지만 이런 험한 트레킹 코스라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 하나.


트롤퉁가는 세계 최고의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전망대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곳이다.

또한 론리플래닛의 2015년 베스트 여행지에도 선정, 트레킹 마지막에 만나는 피오르가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라 한다.


모든 것이 데칼코마니,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사막



유우니 소금사막. '유우니'라는 지명을 처음 들어본 사람이라도

이곳에 찍은 사진을 접한다면 대번에 여행 버킷리스트로 올릴 것이다.

이렇듯 우유니 소금사막은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 곳은 지각변동으로 솟아오른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녹으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소금 호수가 생겼다.

이후 건조한 기후로 물은 모두 증발했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현재의 소금 사막이 이루어졌다고.




유우니 소금 사막은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12월에서 3월까지가 우기에 속하는데

하늘의 풍경을 마치 거울처럼 비추는 유우니 소금사막을 보기 위해선 우기에 방문해야 한다.

자연이 선물한 빛과 소금의 예술, 여행 버킷리스트에 하나 추가하는 건 어떨까?


빛나는 별의 바다, 몰디브 바드후 섬




요즘 신혼여행으로 몰디브 가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처럼 신혼여행의 로망은 단연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휴양지.

그 수많은 휴양지 가운데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꼽히는 곳은 몰디브다.

그런데 이런 몰디브가 또 다른 모습이 있다고?

마치 바다에 별이 박힌 것과 같은 모습의 몰디브 바드후 섬.

별의 바다라는 별칭답게 밤이 되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이처럼 바다가 반짝이는 이유는 뭘까? 바로 식물성 플랑크톤 때문이라고.

몰디브 바드후 섬 말고도 타이완의 마추섬, 푸에트리고 해변 등이 알려져 있으나 몰디브 바드후가 제일 유명.

이 식물성 플랑크톤이 충격을 받거나 움직임에 휩쓸리면 스스로 빛을 낸다.

또한 바드후 섬은 영화 '라이브 오브 파이(2012)'에서 실제 촬영지로도 나온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경,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


깎아지른 듯한 아찔한 절경과 더불어 푸른 지중해가 만들어 낸 절경의 아말피 해안.

아말피 해안은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칭한다.

또한 해외 유명 인사들이 사랑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많은 언론이 1순위로 선정한 유명한 여행지라는데



여행자는 소렌토에서 렌터카를 빌리거나, 시외버스를 타고

아말피 해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태초의 풍경을 간직한, 섬나라 세이셸

아름다운 섬나라 세이셸 공화국은 수년 전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다녀오면서

우리나라에도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바마, 베컴, JK 롤링, 토니 블레어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도

이 곳 세이셸을 방문.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인 마헤와 프랄린, 라 디그 섬은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

예쁜 빛깔을 가진 화강암 기암괴석과 에메랄드 빛 바다의 조화가 환상적.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1위로 선정된 앙세 소스 다종 해변이 있다.




또한 톰 행크스가 출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2000)'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런 세이셸이 알려진 건 허니문 리조트의 역할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마 우리나라의 세이셸 방문자들도 대부분 신혼여행일 것이다.




이렇듯 세이셸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체 산업에서 관광업 비중이 크다.

신혼 여행지로 몽환적인 몰디브도 좋지만 우리 나라에서 덜 알려진 곳인 세이셸은 어떨까?


세계 최대의 협곡, 미국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니언


경이로운 자연을 한 번이라도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인 그랜드 캐니언.

세계적인 자연 경관의 대협곡인 그랜드 캐니언은

고원지대를 흐르는 강에 의해 깎인 거대한 계곡이다.

그랜드 캐니언은 콜로라도 강을 사이에 두고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뉜다.

북쪽인 노스 림, 남쪽의 사우스 림으로 구분.


사우스 림은 5월부터 10월까지 단기간 개방하는 노스 림과는 달리

1년 내내 개방하기 때문에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

현재까지도 그랜드 캐니언의 방문객의 90%가 찾고 있다고.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아이슬란드 굴포스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등장하는 굴포스 폭포.

굴포스란 황금빛 폭포를 일컫는다. 왜 이 폭포가 황금빛 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건지

다양한 설이 있지만 석양 아래로 부딪히는 폭포가 햇빛을 받아 금빛을 띄어서라고.




이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손 꼽힌다.

또한 굴포스 이름에서 유래된 골든서클 투어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골든서클이란 씽벨리르 국립공원과 게이시르 간헐천 지대, 마지막 굴포스

이 세 곳을 뜻한다.




굴포스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

여름에는 떨어지는 물안개 속에서 피어나는 무지개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힌 눈이 쌓인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황금빛 폭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자연을 선사해준다.

마치 신이 이 땅에 내린 가장 큰 축복처럼 말이다.





여러분은 제일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위에서 소개한 여행지들 말고도 정~말 많을 거에요.

솔직히 어느 매체가 선정했건 간에 여행지는 본인이 고르는거고 세계 곳곳의 대자연을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아니니

그저 이런 곳도 있구나! 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짐토스는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는데 바로 노르웨이 '트롤퉁가'입니다.

몇 년 전 세계테마기행을 시청한 적이 있어요.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잠깐 봤었는데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보는 피오르가 어찌나 멋있던지.. TV에서 봤던 장면이 눈에서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여행을 미뤄두고 있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1위랍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 함께 여행 버킷리스트 작성해보면 어떨까요?

이상, 짐토스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