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매력의 세계 이색 테마파크 6가지, 그곳은?

꿈과 환상의 나라, 디즈니랜드.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에요.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테마파크. 1955년 켈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디즈니 랜드가 창설된 이후로부터 수많은 테마파크가 우후죽순 생겼습니다. 이렇듯 테마파크는 하나의 관광 문화 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했죠.

IAAPA (국제 테마파크 협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놀이공원과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은 무려 9억 명 이상!
하지만 아마 그 9억여 명 중에서 소개할 해외 이색 테마파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적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착각일지도?) 그래도 앞으로는 점점 많아지겠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테마파크는 국내에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물론 그런 테마파크들은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진작에 다녀오셨을지도 모르죠. 그 외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여행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그런 테마파크들 중에서 짐토스가 세계 이색적인 테마파크 6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일본 에도 시대가 주 무대, 에도 원더랜드

일본 도치기현 닛코에 있는 테마파크 에도 원더랜드. 우리나라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과 유사한 느낌.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옷이 바로 일본 전통의상. 이 테마파크는 17~19세기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의 마을을 재현한 테마파크다. 당시 일본의 옛 건물, 마을을 볼 수 있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또한 게이샤, 닌자, 사무라이 등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많다. 이렇듯 테마파크 마니아라면 일본을, 특히 일본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한다.

아쉽게도 놀이기구의 스릴을 즐기는 거라면 이 테마파크는 비추천. 이곳의 테마(에도 시대) 특성 상 놀이기구가 없기 때문.
대신 전통 방식의 닌자 체험, 각종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위치 : 토치기현, 닛코시, 카라쿠라 470-2
영업시간 : 여름 시즌(3월 20일 – 11월 30일) 기준, 9:00~17:00 / 매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4,700엔 / 어린이 2,400엔(공식 웹사이트 기준)
웹사이트 : http://edowonderland.net/ko/

모두가 아이가 되는 나라, 레고랜드(LEGOLAND)

레고랜드는 세계적인 완구 브랜드 '레고 사'의 제품을 테마로 만든 것으로 본사가 덴마크 이외에도 영국,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위치해있다. 또한 우리 나라 강원도 춘천에 유치할 계획에 있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레고랜드는 각종 시설물과 놀이기구가 다 레고를 이용한 게 많아 개성 넘친다고. 
아이들 취향에 맞춰 격한 놀이기구는 없는 편이라 놀이기구의 스릴을 즐기는 거라면 이 테마파크도 비추천. 

고층빌딩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거인이 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레고랜드로 가보자!

위치 : 덴마크 빌룬 / 일본 나고야 / 말레이시아 누사자야 / 영국 윈저 등
영업시간 : 날짜마다 영업 시간이 다름. 사이트에서 확인하려면 여기
입장료 : 덴마크 빌룬, 성인 1인 기준 341 크로네
웹사이트: https://www.legoland.com/

우리가 생각하는 페라리? 맞아!,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 2010년 지어진 '페라리 월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와 
가장 큰 구조물을 갖춘 페라리 고유 브랜드의 테마파크다. 

페라리 월드는 2015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 쇼에서 중동 관광명소를 이끈 리더로 최고의 수상을 하기도 했다는 사실. 
가장 대표적인 놀이기구들로는 포뮬라 로싸 롤러코스터를 포함해 'Karting Academy' 범퍼카와 'Scuderia Challenge' 모션 시뮬레이터가 있다.

위치 : Ferrari World Abu Dhabi
영업시간 : 11:00 - 20:00
입장료 : 1일 이용시 295 디르함
웹사이트 : https://www.ferrariworldabudhabi.com/

동화 속 나라, 에프텔링(Efteling)

유럽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를 손에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것이 네덜란드의 에프텔링이다. 
네덜란드 에프텔링은 머리가 쭈볏서는 롤러코스터의 짜릿함보다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30여개의 동화를 주제로 꾸며져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이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위치 : Europalaan 1, 5171 KW Kaatsheuvel, Netherlands
영업시간 : 겨울 기준으로 11:00 - 18:00(시즌마다 시간이 다름)
입장료 : 38 유로(성인 기준,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2유로 할인), 0~3세 무료 입장
웹사이트: https://www.efteling.com/en

초콜릿 공장 실화??, 허쉬 파크(Hershey's Park)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허쉬파크는 세계 유명 초콜릿 회사인 '허쉬'에서 만든 테마파크! 
초콜릿 브랜드 테마파크라니, 옛날에 봤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떠오르는 건 나 뿐인가?

롤러코스터를 포함해 70여 개의 놀이기구와 각종 시설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건 역시나 초콜릿 공장! 

허쉬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어트랙션 형태로 지켜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 허쉬 파크는 여러 놀이기구를 포함해 여름에는 워터파크, 가을에는 할로윈 및 각종 공연들이,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위치 : 미국 펜실베니아주
영업시간 : 10:00 - 16:30(시즌마다 다르므로 꼭 확인)
입장료 : 36 달러 - 46달러
웹사이트 : http://www.hersheypark.com/

땅 속으로 들어가는 소금광산 테마파크, 살리나 투르다

흡혈귀의 본 고장 루마니아에는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테마파크가 있다. 
바로 중세 시대부터 소금 광산으로 쓰이다 버려진 지하 120m에 위치한 테마파크.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땅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입장부터가 모험이다. 
이 테마파크는 미니골프 코스, 대관람차, 공연장, 놀이기구 등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테마파크의 규모를 자랑한다. 

위치 :  Aleea Durgăului 7, Turda 401106, Romania
영업시간 : 09 :00 - 16: 00
입장료 : 성인 - 30 레이(약 8천원), 어린이 / 학생 - 15 레이
웹사이트 : http://salinaturda.eu

테마파크 특유의 분위기가 우리를 들뜨게 하는 것 같아요. 여행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있죠.
여러분의 여행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이색 테마파크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 짐토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