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존과 다른 것을 보게 되면 신기해 하면서 흥미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해외여행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죠. 여행을 하면서도 우리 나라에 없는 제품, 또는 문화를 보게 되면 상당수 관심을 갖거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겁니다.
그 나라의 좋은 문화를 접하게 되면 우리 나라에도 이런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나쁜 문화를 알게 되면 경악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최근에 들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겪는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서울 메이트'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인 이유는 뭘까요? 우리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그런 지도 모르겠죠.
오늘은 짐토스와 함께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 문화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빨리 좀 해, '빨리빨리' 문화
마트, 식당 어디를 가던 우리 나라 사람들은 급하게 행동을 한다.
음식점에 가면 음식이 언제 되는지 묻고, 빨리 식사를 마치고 커피는 테이크 아웃을 한다.
웃긴 것은 '한국 사람들 너무 빨라'하며 손을 내젓던 외국인들도 1, 2년 적응하다 보면 어느 새 '빨리빨리'를 외친다는 것이다
이래서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 호출 벨. 한국인들은 식당에서 호출 벨이 없으면 답답할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이 호출 벨이다. 이것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빨리 빨리' 문화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닐까?
밑 반찬이 공짜? 푸짐한 '정(情)' 문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정'하면 떠오르는 옛날 초코파이의 광고를 다들 한 번씩은 보았을 것이다.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외국인들이 손에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정(情)문화.
'정'이란 한국 사회 곳곳에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독특한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울 뿐더러 설명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우리 나라 된장찌개를 먹을 때 '한국인이 한 그릇에 수저를 섞어가며 국을 함께 먹는 것.'
우리는 한국인의 정이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음식을 주문하면 여러 가지 밑반찬이 나오는 문화에 외국인들은 감탄사가 나오기 일쑤.
그 이유가 일부 국가에서는 한 접시 당 가격을 계산해 추가 요금을 받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정이란 따뜻함, 푸짐한 인심, '우리'라는 소속감이 아닐까?
와, 대박이다!! 24시간 배달(음식) 문화
친구들은 한강 한복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오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프랑스에서는 배달을 시키려면 일요일은 안되고, 밤 11시까지 등 많은 제약이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24시간 어디에서나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한국을 소개할 때, 전화 한통이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배달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어떨까?
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 외국인도 감탄하는 한국 PC방 문화
늘 우리 주변에 있어서 몰랐지만 사실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PC방.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 같은 발전된 PC방 문화를 찾기란 어렵다. 해외에서는 PC방이란 이름보다는 인터넷 카페라 불리며 단순 검색이나 프린터를 이용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
여행지 등 추천하는 곳이 정 없을 때는 PC방이라도 추천해준다면 어떨까?
술이 들어간다 쭉~쭉, 한국 음주 문화
각 나라 민족에게는 그들 나름의 음주습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특하게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 길게는 3-4차까지.
이런 우리나라의 술 문화가 알려지면서 '나이트 다이닝 투어' 등 이색 음주문화가 인기다.
보통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술자리를 가도 같은 폭탄주는 없다. 얼마든지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 술 도수가 워낙 세서 폭탄주도 없고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 나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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